청년문화원
25-09-24 11:43
가을 하늘 아래 특별한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26일(금) 저녁 7시 30분, 반곡동 BOK아트센터 7층 옥상에서 ‘옥상달빛 프로젝트’가 열린다. 세종청년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청년문화원이 주최하고 세종청년센터가 후원하며, 올웨이즈플루트앙상블과 제퍼사운드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세종의 가을 하늘 아래에서 특별한 음악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의 첫 순서는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을 선사하는 ‘올웨이즈플루트앙상블’이 장식한다. 이들은 영화 음악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네마천국’을 시작으로 친숙한 팝 메들리와 가요들을 플루트의 맑은 음색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서 깊고 웅장한 호른의 울림을 전할 ‘제퍼사운드(Zephyr Sound)’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서풍’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부드럽고 신선한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낼 이들은 고전 음악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발췌곡으로 웅장한 막을 올린 후, 감성적인 영화 OST와 활기찬 현대 팝 음악 등을 호른 특유의 풍부한 음색으로 들려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며,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문화저널 너른마당(http://www.w-madang.com)